'트라이앵글' 이범수가 김병옥을 향한 분노에 서슬퍼런 눈빛을 보였다. ⓒ MBC 방송화면
▲ 트라이앵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트라이앵글' 이범수가 김병옥만 보면 이성을 잃고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4회에서는 장동수(이범수 분)가 고복태(김병옥)를 보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수는 황신혜(오연수)와 함께 얘기를 나누던 중 다급한 목소리로 "살려 달라"고 하는 허영달(김재중)의 전화를 받았다. 장동수는 교도소에서 자살을 위장한 타살로 죽은 도기찬 사건에 허영달도 관련되어 있는 터라 당장 사북으로 향했다.
장동수는 후배들에게 허영달을 찾으라고 지시하다가 고복태와 마주치게 됐다. 고복태가 차를 타고 가다가 장동수를 발견하고 일부러 차까지 멈춘 채 장동수에게 다가간 것. 고복태는 "출장 나오셨나? 호텔 좀 잡아드릴까?"라고 물었다. 고복태와는 악연인 장동수는 "상관 말고 빨리 꺼져라"라고 말하며 화가 치민 모습을 보였다.
고복태는 장동수의 분노에 여유롭게 미소를 짓고는 돌아서서 수하에게 "저 자식 왜 내려왔는지 알아봐"라고 지시를 내렸다. 고복태만 보면 이성을 잃고 분노하던 장동수는 고복태가 시야에서 멀어지자 그제야 정신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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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