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이범수가 두 동생과 헤어졌던 당시를 회상했다. ⓒ MBC 방송화면
▲ 트라이앵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트라이앵글' 이범수, 김재중, 임시완이 헤어졌던 과거가 드러났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4회에서는 장동수(이범수 분)가 과거 두 동생과 헤어진 사연을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수는 정신과 의사였다가 프로파일러로 전향한 황신혜(오연수)를 찾아가 치료를 받겠다고 나섰다.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장동수는 자신의 정신감정을 의뢰받았다는 황신혜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내 마음을 바꿨다. 장동수는 황신혜 앞에서 어린 시절 동철, 동우와 헤어졌던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장동수는 두 동생을 위해 광산에 있는 물건을 몰래 훔쳐서 팔다가 경찰이 잡으러 온다는 말에 잠시만 고아원을 떠나 있었다. 장동수가 보름이 지나 고아원으로 돌아왔을 때 두 동생은 모두 사라져 버린 상황이었다.
장동수는 "원장님은 동우가 어디로 입양됐는지 얘기해주지 않았다. 동철이 행방도 찾을 길이 없었다. 동생들을 찾으려고 별짓 다 해봤지만 결국 못 찾았다. 난 늘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다"며 그동안의 힘든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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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