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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타자 최정' SK, 라인업에 큰 변화 준 이유는

기사입력 2014.05.13 18:07 / 기사수정 2014.05.13 18:12

임지연 기자
최정이 13일 문학 두산전에 6번타자로 출장한다. ⓒ 엑스포츠뉴스DB
최정이 13일 문학 두산전에 6번타자로 출장한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휴식기 후 돌아온 SK 와이번스가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3연전 후 휴식기를 보낸 SK가 돌아왔다. SK는 13일부터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외국인선수들도 함께 돌아왔다. SK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투수 로스 울프와 타자 루크 스캇을 1군에 등록했다.

스캇은 곧바로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스캇이 돌아옴에 따라 선발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강민과 조동화가 테이블세터진을 이루고 이재원-스캇-박정권이 중심타순에 배치됐다. 최정-나주환-정상호-김성현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정은 1008일 만에 6번타자로 나선다. 이만수 감독은 “(최정이)그동안 다소 부담이 많았을 텐데, 편안하게 해주려고 뒤에 배치했다"고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타격감이 좋은 사람이 3번타자로 나서야 한다. 그래서 이재원을 3번에 뒀다. 또 스캇은 이제 막 1군에 복귀했지만 우리팀 출루율 1위다. 박정권은 최근 컨디션이 조금 떨어졌지만 팀내  타점 1위였던 점을 고려해 타순을 꾸려봤다”면서 “스캇이 돌아온 만큼 타자들이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SK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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