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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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뻔한 섹시는 가라"…지나 '예쁜 속옷'

기사입력 2014.05.12 16:11 / 기사수정 2014.05.12 16:12

정희서 기자
지나가 '예쁜 속옷'으로 1년 만에 컴백했다. ⓒ '예쁜속옷' MV 캡쳐
지나가 '예쁜 속옷'으로 1년 만에 컴백했다. ⓒ '예쁜속옷' MV 캡쳐


▲ 지나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지나가 신곡 '예쁜 속옷'으로  청순하면서도 과감한 매력을 뽐냈다.

지나는 1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예쁜 속옷'을 공개했다.

'예쁜 속옷'은 히트메이커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빈티지풍의 힙합리듬과 경쾌한 피아노가 어우러진 미디움 댄스곡이다. 경쾌한 피아노 음으로 시작하는 이 곡은 지나의 통통 튀는 보이스 컬러와 풍성한 브라스가 어우러져 귓가를 자극한다.

"건너편 예쁜 속옷 집. 이걸 사야 할까 말까 몇 번을 집었다 놨다", "그 사랑에 빠졌나 봐요. 주책맞게 미쳤나 봐요. 안하던짓 안보이는 것까지 신경 쓰이는 걸"라는 노랫말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속옷까지 신경쓰는 여자들의 세심한 고민을 표현했다.

앞서 '베이글녀'의 대표 주자인 지나의 신곡 제목이 공개됐을 때 많은 음악팬들은 섹시 콘셉트로 컴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예쁜 속옷'은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득찬 곡이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예쁜 속옷' 뮤직비디오는 지나의 깜찍한 표정연기와 탄탄한 몸매가 단연 돋보였다.  지나는 배우 오타니 료헤이를 보고 첫 눈에 반한 뒤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I'm crazy about you 이 후유 후유 후" 후렴구 부분과 골반을 튀기는 발랄한 댄스가 어우러져 흥을 돋웠다. 남성 5인조 댄서들의 구애에도 등을 돌리며 한 남자에게 푹 빠진 여자의 마음을 드러냈다.

머리에 묶은 헤어밴드와 핑크빛 메이크업이 지나의 러블리한 매력을 한층 더했다.또한 지나는 크롭탑 니트와 프릴 숏팬츠를 입어 탄탄한 구릿빛 몸매를 강조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베이글녀의 무결점 몸매와 애교 섞인 표정 연기는 남성 팬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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