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덕화가 첫 등장부터 '불꽃 예능감'으로 '예체능' 축구부를 초토화시켰다. ⓒ KBS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덕화가 첫 등장부터 '불꽃 예능감'으로 '예체능' 축구부를 초토화시켰다.
이덕화는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우리동네 예체능' 축구편에서 축구부의 감독으로 첫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덕화의 감독 발탁은 지난 6일 목소리를 통해 예고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의 한 수'라고 칭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날 이덕화는 '예체능' 축구부와의 첫 만남부터 오버사이즈의 선글라스와 짐차 퍼레이드로 남다른 포스를 무한 폭발시키며 '불꽃 예능감'을 펼쳤다. 이덕화의 깜짝 등장에 '예체능' 축구부 10인은 놀란 토끼눈으로 당황한 기색도 잠시,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특유의 능글 미소와 버터 보이스로 "'예체능' 축구부 감독을 맡게 됐습니다. 여러분의 덕화 인사드려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고, 첫 인사가 끝나기 무섭게 마치 한 마리 백조와 같은 우아한 볼 트래핑으로 다시 한 번 축구부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그는 "난 FIFA에서 지정 받은 감독이다"라는 센스 있는 멘트는 물론, 조기 축구 경력 37년과 연예인 축구팀 단장 경력 30년을 자랑하며 "아무리 따져봐도 (감독이) 나 밖에 없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무엇보다 이덕화는 "'예체능' 축구부를 세계에서 가장 예의 있고 품위 있고 재미있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대찬 포부를 밝혀 '예체능' 축구부 10인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예체능' 제작진 측은 "이덕화와 '예체능' 축구부의 만남은 환상궁합이었을 정도로 상상 이상이었다"면서 "그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반전 예능감'으로 촬영 현장을 웃음 가득하게 만드는 등 '예체능' 축구부 감독으로서 넘치는 카리스마와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처럼 카리스마에 예능감까지 완벽히 갖춘 뒤 '예체능' 축구부와의 첫 만남을 웃음으로 초토화시킨 이덕화의 활약상은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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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