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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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포' 강정호 "자신있는 스윙이 홈런으로 연결"

기사입력 2014.05.11 16:40

나유리 기자

타구를 바라보는 강정호. 이날 만루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 목동 권혁재 기자
타구를 바라보는 강정호. 이날 만루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 목동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앞으로도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겠다."

넥센 히어로즈가 11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8-1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5번 타자 강정호의 활약이 컸다. 이날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강정호는 2회에 LG 선발 코리 리오단을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 홈런을 장식했다.

경기후 강정호는 "만루에 볼카운트가 유리해서 자신있게 스윙한 것이 좋은 타구로 이어졌다. 팀이 연패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는데 일조해서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만 남겨뒀는데, 의식하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안타를 치고 싶었고 잘 맞은 타구가 마지막에 야수 정면으로 가서 그게 조금 아쉽다. 앞으로도 홈런은 많이 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니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겠다"고 전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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