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 이덕화에게 매를 맞았다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다해가 이동욱이 매 맞는 모습을 보게 됐다.
1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9회에서는 씨엘호텔 총지배인 차재완(이동욱 분)이 이중구(이덕화)에게 매를 맞은 후 잔뜩 움츠러 들었다.
앞서 차재완은 이중구와 백미녀(김해숙)가 세운 계약에 말려 들었다. 아모네를 과잉 경호한 결과, 모든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어떤 직원에게 달려들려 하고 만 것이다.
이에 이중구는 차재완을 찾아가 그의 살인 전과를 들먹이며 "사람이 되려고 하지 말아라. 그 순간 넌 날 이기지 못해"라고 경고했다.
결국 겁을 먹은 차재완은 이중구에게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이중구가 "그럼 벌을 받아야지, 제이든"이라고 말하며 휘두르는 지팡이질을 피하지 않았다.
그 뿐만이 아니라 후에 방으로 돌아간 차재완은 "내가 심장이 뛰는 사람이 되고 싶어한 순간부터 할 수 있는게 없었다. 그 애조차 지키지 못한다. 난 그때 이중구의 말을 들었어야 했다"라고 독박했다.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가 이 모습을 보게 된 아모네(이다해) 역시 "믿을 수 없는 그 사람 모습을 보며 내가 직감적으로 느낀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라고 마음 아파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구는 이 남자에게 내가 본걸 절대 들켜서는 안된다는 것이다"고 읊조리며 아무 것도 못 본 것처럼 행동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