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이준의 범행대상은 김지원이 아니었다 ⓒ tvN 방송화면
▲ 갑동이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갑동이' 5차 사건의 희생자는 김지원이 아니었다.
10일 방송된 tvN '갑동이' 8화에서는 마지울(김지원 분)에게 접근해 5차 사건을 계획하는 류태오(이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오는 지울의 핸드폰으로 하무염(윤상현)에게 전화를 걸어 5차 사건을 일으킬 것을 지시했다. 지울을 미끼 삼아 무염을 살인자로 만들 생각이었던 것.
이어 태오는 지울과 함께 어딘가로 떠났다. 하지만 지울의 웹툰이 인터넷에 올라왔고, 무염은 웹툰 속에 숨은 힌트를 통해 지울을 찾아냈다.
무염이 태오의 행방을 묻자, 지울은 자신이 그린 웹툰을 보고 태오가 실망한 기색을 보이더니 밥을 사오겠다며 외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태오는 지울에게 "사람 좋아하는 거, 어떤 기분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지울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태오는 "좋아하는지는 모르겠고 가능할 것 같다. 마리아(김민정) 선생님이라면"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울은 태오에게 마리아 언니면 뭐가 가능한지 물었고, 태오는 "날 바꾸는 일"이라며 자신이 마리아 때문에 변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보였다.
한편 태오는 화훼농장이 있는 곳에서 만난 한 여자에게 접근, 여자의 손에 지울과 같은 네일을 바르게 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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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