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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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3G만에 안타 추가…타율 3할4푼

기사입력 2014.05.10 13:55 / 기사수정 2014.05.10 15:24

임지연 기자
추신수가 10일 보스턴전 안타를 추가했다. ⓒ 게티이미지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3일부터 5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터뜨렸던 추신수는 앞선 2경기에서 침묵했다. 추신수는 이날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4푼3리에서 3할4푼으로 떨어졌다.

1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었다. 이어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4회와 6회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 들어서 상대 좌완 크레이그 브리슬로의 슬라이더를 때려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의 8⅔이닝 1피안타 완벽투와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을 앞세워 8-0 완승했다. 2연승을 내달린 텍사스는 시즌 19승째(17패)를 수확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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