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수사대' 샘 해밍턴 ⓒ tvN 방송화면
▲ '꽃할배수사대' 샘 해밍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샘해밍턴이 '꽃할배수사대'에 카메오 출연했다.
9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꽃할배수사대'에서 샘해밍턴은 한국말에 능숙한 러시아 강도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꽃할배수사대'에서 샘해밍턴은 자신을 검거하러 온 이준혁(최진혁 분)이 러시아 말을 내뱉자 "병신"이라고 욕했다. 이에 이준혁은 "한국말 할 줄 아냐"고 당황했다.
샘해밍턴은 인질로 붙잡고 있던 노인을 죽일 것이라고 협박했지만 준혁은 "어차피 한국은 고령화 사회다. 노인 인구 한 명이 줄어들면 내가 내는 복지세도 줄어들 것 아니냐"고 막말을 퍼부어 인질을 기겁하게 했다.
그 말을 들은 인질은 분노해 이준혁에게 달려들게 됐다. 이준혁은 만년필을 던져 샘 해밍턴이 든 권총을 떨어뜨렸고, 뒷문에서 기다리고 있던 박정우가 발을 걸어 넘어뜨린 뒤 샘 해밍턴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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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