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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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 6인 6색 탐정 김전일의 이야기 (종합)

기사입력 2014.05.09 12:50 / 기사수정 2014.05.09 12:53

김승현 기자
홍진호, 전현무, 박지윤, 임방글, NS윤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홍진호, 전현무, 박지윤, 임방글, NS윤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범인은 이 안에 있어요"

일본의 유명 추리 만화 '소년 탐정 김전일' 속 이야기가 정교하고 꼼꼼히 제작된 스튜디오에서 구현된다.

9일 서울 중구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추리게임- 크라임씬' 제작발표회에는 윤현준 PD,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임방글 변호사, NS윤지가 참석했다.

국내 최초 RPG 추리게임을 표방하는 '크라임씬'은 특정 공간에 일어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 현장을 배경으로 용의자가 된 6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혐의를 벗어야 하는 동시에, 결백한 척 연기하고 있는 진짜 범인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6명의 출연진은 탐정이 되는 동시에 용의 선상에 있기에 즉각적인 판단력과 대처가 요구된다. 윤현준 PD는 "머리 좋은 분들로 뽑았다"라며 출연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크라임씬'은 추리와 예능을 조합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난이도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시시하거나 너무 난잡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윤 PD는 "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유치하지 않고, 예능 좋아하는 사람도 재밌게 추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구동성으로 "추리를 좋아한다"고 말한 멤버들은 상대방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뻔뻔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전현무, 논리 정연한 박지윤, 동물적 감각의 홍진호, 현장에 대한 스키마가 있는 임방글 변호사, 추리물을 선호하는 NS윤지에 매회 추리의 방향성을 달리하는 제6의 멤버까지.

tvN '더 지니어스'와 달리 연합 결성은 통하지 않는다. 혼자의 힘으로 심문하고, 단서를 수집하면서 고독하게 길을 걸어가야 한다. 오는 10일 오후 11시에 이들의 자존심을 건 싸움이 시작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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