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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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COL전 2사사구 1득점 '출루머신 리부팅'

기사입력 2014.05.09 12:08 / 기사수정 2014.05.09 12:09

나유리 기자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개의 볼넷으로 또다시 '1루 자유이용권'을 끊었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던 추신수지만 이날은 선구안을 발휘해 볼넷을 골라 나가며 베이스를 밟았다.

콜로라도 선발 프랭클린 모랄레스를 맞이해 1회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 1사 후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그러나 마이클 초이스와 애드리안 벨트레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 중견수 플라이를 기록한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솔로 홈런과 초이스의 적시 내야 안타로 팀이 4-0 앞선 7회에 다시 모랄레스와 승부했다. 그러나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벨트레의 적시타때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이후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토미 칸레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텍사스는 맷 해리슨-닉 마르티네즈-애런 포레다-제이슨 프레이저-호아킴 소리아까지 5명의 투수를 등판시키며 무실점으로 콜로라도 타선을 완벽 봉쇄했다. 특히 6회에 터진 필더의 솔로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아 5-0 기분 좋은 영봉승을 챙겼다.

텍사스 선발 맷 해리스는 콜로라도 타선을 상대로 5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승 사냥에 성공했다.

한편 콜로라도 선발 모랄레스는 2회 레오니스 마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비롯해 2점을 내주며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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