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가 첫 방송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SBS
▲ 너희들은 포위됐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시청률이 2회 만에 14%를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14.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3%)보다 1.9%p 상승한 수치다. 첫 방송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앞으로의 인기를 기대케 했다.
이날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팀장 서판석(차승원 분)을 중심으로 강남경찰서에서의 생활을 시작하는 신참 경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으로 범인를 이감하는 역할을 맡았던 어수선(고아라)은 이감하던 범죄자가 문구용칼을 훔쳐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결국 범죄자는 경찰서를 엉망진창으로 만든 후 도주했다가 서판석의 손에 다시 붙잡혀 왔고, 서판석은 어수선의 실수에 기가 찬 듯 P4인방에게 잔소리를 해댔다.
하지만 은대구(이승기)는 서판석에게 "내 실수는 아닌 것 같다. 새대가리 파트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게 실수다. 또 미숙한 신입에 대한 관리 감독이 부족했던 팀장님께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따졌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개과천선'은 8.9%, KBS 2TV '골든크로스'는 8.0%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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