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장동건이 흥행 욕심을 드러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 우는 남자 장동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장동건이 흥행에 대한 욕심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8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제작발표회에는 이정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동건, 김민희가 참석했다.
이날 장동건은 "개인적으로 흥행에 대해 목말라 있는 상태"라며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관객수 500만 명을 넘기면 만족할 것 같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장동건은 "요즘 영화를 보면서 나름대로 '이 영화는 되겠다' 하는 걸 시험해보고 있는데 계속 틀린다. 영화를 완성한 후에는 제작진들의 손을 떠나는 불가항력적인 것들이 있는 것 같다. 1000만 돌파는 인간의 영역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표적이 된 모경(김민희)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액션 드라마다.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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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