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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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김민희 "장동건의 배려심, 뿌리 깊게 내린 나무"

기사입력 2014.05.08 12:00

김승현 기자
김민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민희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민희가 장동건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8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는 이정범 감독, 장동건, 김민희가 참석했다.

이날 김민희는 "촬영 내내 장동건의 배려심에 의지했다. 장동건을 보면 뿌리 깊게 내린 나무의 이미지가 생각난다. 그 밑에 그늘을 만들어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민희는 자신이 맡은 모경 역에 대해 "모성애가 짙게 나오는 인물이다. 아직 결혼을 안 했지만, 표현하지 못할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물론 어머니의 감정을 다 알지 못하지만 집중했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표적이 된 모경(김민희)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액션 드라마로,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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