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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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남자' 이정범 감독 "전작 '아저씨' 인기 부담된다"

기사입력 2014.05.08 11:40

김승현 기자
이정범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정범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정범 감독이 전작의 명성이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8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제작보고회에는 이정범 감독, 장동건, 김민희가 참석했다.

이날 이정범 감독은 전작인 '아저씨'를 언급하며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는 완화됐다. 감독 입장으로서 '아저씨', '우는 남자'가 대표작이 됐으면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전작과 달리 장동건이 맡은 킬러가 자기가 죽여야하는 타겟에게 사죄하며, 김민희는 킬러에게 구원받지만 이걸 모르는 상황이다"라며 "여자의 캐릭터가 심화됐다. 남자 캐릭터와의 앙상블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 분)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표적이 된 모경(김민희)을 만나,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액션 드라마다. 지난 2010년 원빈 주연의 '아저씨'로 628만 관객을 불러모은 이정범 감독의 차기작이다. 오는 6월 5일 개봉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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