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루미코, 강레오-박선주 가족이 합류했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오! 마이 베이비' 막강한 베이비들이 합류했다.
7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김정민-루미코, 강레오-박선주 가족이 합류, 새로운 아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첫 출연한 강레오는 평소 독설가의 이미지와 달리 딸과 아내 앞에서는 무장해제됐다. 그는 시크한 딸 강솔에이미 양에게 뽀뽀를 받기 위해 애교를 부렸다. 또 딸을 위해 요리하며 자상한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강레오는 박선주에 대해 "집사람은 매우 똑똑하고 어떤 면에서는 천재적인 재능까지 있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선주 역시 강레오와의 첫 만남에서 5초만에 그에게 반했다며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7살에 늦둥이를 얻은 김정민 역시 아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얜 안 컸으면 좋겠다' 이런 기분?"이라며 아들 담율 군에 대해 말했다. 실제로 그는 한시도 담율 군에게서 눈을 떼지 못 하며 아들 바보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11살 연하 아내 루미코에게는 철없는 행동들을 해 꾸지람을 듣기도 했다.
새로운 아이들의 등장에도 리키 김과 류승주의 아들 태오 군은 막강했다. 이날 태오 군은 생애 첫 짜장면 맛을 느꼈다. 리키 김은 류승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태오 군에게 짜장면을 먹였다. 짜장면의 신세계를 맛 본 태오 군은 직접 손으로 면발을 집어 먹으며 진정한 먹방을 선보였다.
그때 류승주가 이 모습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그래도 돌이 갓 지났는데 짜장면은... 그것도 아빠가 그것도 삼촌들이 그건 좀 그렇다"며 걱정스런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김소현과 손준호는 밥을 잘 먹지않는 주안 군이 걱정돼 상담을 받으러 갔다. 여기서 이들은 충격적인 결과를 들고 당황해 했다. 단호하지 못 한 김소현과 손호준 때문에 주안 군의 식생활이 틀어졌다는 것.
상담가는 "'안돼'라고 할 땐 더 단호하게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주안 군에게 항상 웃으며 어르고 달래던 김소현은 '단호한 안돼'에 대해 걱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손준호의 도움으로 이들은 주안 군을 위해 변화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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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