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수 조쉬 벨이 7일 잠실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내야수 조쉬 벨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휴식이 필요할 때라는 판단에서다.
LG 조계현 수석코치는 7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조쉬 벨은 오늘 선발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그는 "3루수로 박용근이 출전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조 수석코치는 "벨은 오늘 '조커'다"라며 중요한 순간 '한 방'을 기대했다. 1번타자는 전날(6일)과 마찬가지로 백창수가 맡는다. 백창수는 최근 3경기에서 12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박용택은 이틀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유창식과의 상대 전적이 좋지 않았다. 조 수석코치는 "(박)용택이가 저쪽 투수(유창식)에게 안타를 잘 못쳤다"며 "박용택 정도되는 선수면 중요한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박용택은 2-4로 끌려가던 8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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