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멤버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 뮤지컬 컴퍼니 트위터 캡처
▲ 김준수 드라큘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JYJ 멤버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연으로 발탁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오디뮤지컬컴퍼니는 '드라큘라'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김준수는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함께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 역에 캐스팅됐다. 김준수, 류정한과 함께 조정은과 정선아가 드라큘라의 여인 미나 역을 맡았으며 드라큘라를 뒤쫓는 반헬싱 역에는 양준모, 미나의 남편 조나단 역에는 카이와 조강현, 미나의 친구 루시 역에는 이지혜가 각각 캐스팅됐다.
이에 대해 '드라큘라' 제작사는 "기존의 어둡고 무서운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벗겨내고 한 여인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간직한 로맨틱 드라큘라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며 "이에 맞는 배우를 찾기 위해 수 많은 회의와 타 공연들을 관람하며 적합한 드라큘라를 찾아 나섰고 김준수가 가장 적합한 배우란 결론을 내렸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김준수 드라큘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준수 드라큘라, 완전 기대된다", "김준수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할 듯", "캐스팅 딱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드라큘라'는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과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공연됐으며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스토커의 동명소설 '드라큘라'가 원작인 뮤지컬이다. 오는 7월 17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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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