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성추행 사건 1년 ⓒ 뉴스Y 방송화면 캡처
▲ 윤창중 성추행 사건 1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 발생이 1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미국 당국은 묵묵부답이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은 지난해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 수행 때 발생했다.
당시 고위 당국자의 일탈행위로 인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그에 맞는 처벌을 요구하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수사 성과는 미진한 상황이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청은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워싱턴DC 경찰은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최장 6개월 선고까지 가능한 경죄로 보고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검찰에 기소 동의를 요청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미 검찰은 윤창중 전 대변인이 국제법상 면책특권이 적용되는 특별사절로 인정되는지의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요건이 인정되면 윤창중 전 대변인은 불기소 처분으로 면책특권을 누리게 된다.
반면 우리 당국은 윤 전 대변인이 대통령 공식수행원단이 아닌 관용여권을 소지한 공무출장자 신분이라 외교관 면책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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