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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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수대' 이순재 "배우는 예뻐도 연기 못하면 바보처럼 보여"

기사입력 2014.05.07 12:20 / 기사수정 2014.05.07 12:23

김승현 기자
이순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순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순재가 자신의 연기관을 밝혔다.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tvN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제작발표회에는 김진영 감독, 이순재, 변희봉, 장광, 김희철, 이초희, 박은지가 참석했다.

이날 이순재는 "나이 든 배우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역을 주로 하는데, 이번 작품으로 젊은 이들과 함께 활동해서 기쁘다"라며 "젊은 친구들에 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순재와 극 중 로맨스를 펼치는 이초희는 "일단 같은 수사팀이다 보니 언제나 선생님들과 함께한다. 수사팀의 홍일점인 정은지는 '내가 곧 아름다움이다'라는 생각을 지녔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에 이순재는 "배우는 아무리 예뻐도 연기를 못하면 바보처럼 보인다"라며 격려했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느와르물'이다.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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