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파 집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이 집회를 열고 검찰에 항의했다.
6일 구원파 신도 500여명은 인천지방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기독교복음침례회에 가해진 무차별적인 검찰의 종교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유병언 전 회장은 구원파 발족에 아무런 참여을 한 적이 없다. 발기인 명단에 들어있지 않고 교단과도 관련이 없다"며 세월호 실소유주인 세모그룹 유병언 회장과 관계가 없음을 강조했다.
구원파 집회에는 '정부를 향한 국민의 분노를 구원파로 돌리지 마십시오. 각본대로 움직이는 검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 등이 등장했다.
이에 검찰은 "이번 수사는 청해진해운과 관계 회사의 운영상 비리에 대한 것이지 특정 종교단체에 대한 수사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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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