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색소변성증은 어떤 병일까? ⓒ SBS '힐링캠프'
▲ '힐링캠프' 망막색소변성증 앓고 있는 이동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힐링캠프' 이동우가 앓고 있는 망막색소변성증이 화제로 떠올랐다.
망막색소변성증은 광수용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진행성 질환이다. 주로 광수용체와 망막색소상피에 영향을 주는 망막변성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대략 4,000명 중 1명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망막색소변성증은 야맹증, 시야협착, 눈부심 현상, 시력 장애 증상을 보인다. 시야 협착이란 병이 진행되면서 주변의 사물을 볼 수 있는 범위인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것을 말하는데 시야협착이 진행되면 좁은 관을 통해 보는 것과 같은 터널시야 상태가 된다. 여기에 눈부심 현상이 오래 진행되어 망막의 중심의 원뿔세포까지 손상되면 중심시력을 상실하여 법적 실명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이동우가 망막색소변성증이 희귀병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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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