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오늘 승리는 의미가 크다."
넥센 히어로즈가 전날 끝내기 패배의 아픔을 완벽히 치유했다. 넥센은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16-8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전날 끝내기 패배의 후유증은 없어 보였다.
경기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오늘 경기 승리는 의미가 크다. 어제 경기의 여파로 안좋은 흐름으로 갈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팀이 안정을 찾았다"고 크게 칭찬했다.
이어 "어제 경기는 올 시즌 남은 경기를 치르는데 나 부터 시작해 코칭스태프, 선수 모두에게 큰 교훈으로 작용할 것 같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넥센은 곧바로 홈 목동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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