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표적', 100만 관객 돌파…장기 흥행 채비 갖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형민 기자] 영화 '표적'이 흥행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개봉 6일 만인 5일 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004,591명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 영화로 우뚝 섰다.

상승세가 가파르다. '표적'은 개봉 첫 날인 4월 30일 관객수 105,825명으로 출발해 수직 곡선을 그리며 이틀 사이 44만 명을 육박하는 관객동원력을 선보였다. 이어 개봉 6일 만에는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의 필요 요건을 갖춰가고 있다.

좌석점유율도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개봉 첫 날 22.9%로 출발한 '표적'은 개봉 5일째인 4일에는 51.8%로 '역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 동시 경쟁작들을 제치는 저력을 과시했다.

'표적'은 이진욱, 류승룡, 유준상 등의 화려하고 숨막히는 액션으로 극장가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각각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력과 긴장감 넘치는 리얼한 액션 등이 100만 관객 동원의 힘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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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