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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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박기웅, 한국판 '허드슨 강의 기적' 만났다

기사입력 2014.05.05 12:03 / 기사수정 2014.05.05 12:03

김영진 기자
심장이 뛴다 ⓒ SBS 제공
심장이 뛴다 ⓒ SBS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심장이 뛴다' 박기웅이 현장에서 한국판 '허드슨 강의 기적'을 만나며 폭풍 감동을 받았다.

오는 6일 방송되는 SBS '심장이 뒨다'에서는 예식장에서 온 구조요청에 멤버들이 나섰다.

따스한 봄이 오면 더욱 붐비는 곳. 바로 예식장이다. 신랑 신부를 축복해주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예식장은 때문에 사고도 빈번한 장소이기도 하다.

주말 예식으로 한창인 예식장에서 온 구조요청. 서둘러 현장에 도착해보니 지하 5층에 엘리베이터가 고장난 채 멈춰 있었다. 게다가 그 안엔 무려 23명의 사람들이 20분 째 갇혀있다고 했다. 지하여서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아 늦어진 신고. 긴 시간을 좁은 공간에 갇혀있던 사람들의 상태가 걱정되는 상황.

급하게 엘리베이터 문을 개방한 박기웅 대원은 몹시도 질서정연하고 침착한 사람들의 태도 앞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원을 초과한 엘리베이터. 전화가 터지지 않는 상황. 그리고 20분간의 기다림.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어떻게 이리도 침착할 수 있었을까.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 안 CCTV 영상을 확인한 박기웅 대원은 "이것이야 말로 한국판 허드슨 강의 기적이다"라며 감탄했다.

2009년 엔진이상으로 추락할 위기에 놓인 여객기가 미국의 허드슨 강에 불시착했지만, 기장과 승무원 그리고 승객들의 침착한 대응으로 단 한명의 사상자도 내지 않았던 "허드슨 강의 기적".

그 기적을 꼭 빼닮은 엘리베이터 안의 풍경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6일 밤 11시 15분 '심장이 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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