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 MBC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MBC FM4U 'FM데이트'의 새 DJ로 전격 발탁됐다.
MBC 라디오 측은 5일 "5월12일(월)부터 써니가 'FM데이트'의 새DJ로 함께한다. 퇴근길의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뷔 8년 차에 접어든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이언, 김신영의 심심타파'에서 고정 게스트로 활약한 바 있으며, 슈퍼주니어 성민과 약 9개월 동안 DMB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를 하기도 했다.
써니는 "어렸을 때 언니들의 영향으로 라디오를 많이 듣고 자랐고, 지금도 이동할 때 차에서 자주 라디오를 듣는다. 그동안 대중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런 기회를 얻게 돼 굉장히 설레고 기쁘다"며 "많은 청취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제작진 역시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친근하고 소탈한 써니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써니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안영미가 고정게스트로 프로그램에 합류하는 한편, tvN '꽃보다 할배'에서 함께 대만 여행을 했던 배우 박근형도 흔쾌히 출연을 약속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FM데이트 써니입니다'의 첫 방송은 오는 12일 오후 8시 MBC FM4U와 인터넷 라디오 '미니'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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