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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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올 시즌 첫 1번타자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14.05.04 13:37

신원철 기자
LG 오지환이 4일 두산전에서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 엑스포츠뉴스 DB
LG 오지환이 4일 두산전에서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지환이 1번타자 역할을 맡는다. 올 시즌 처음이다.

LG 조계현 수석코치는 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지환이 1번타자로 나간다"고 전했다. 오지환은 올 시즌 7번과 9번 타자로만 타석에 들어섰다. 1번타자 출전은 이날 경기가 처음이다.

조 수석코치는 "오지환이 1번타자로 나가면 책임감이 더 생길 거다"라며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가면 뛸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고, 공격이 되면 수비도 더 잘 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동안 붙박이 1번타자 역할을 수행했던 박용택은 5번타순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 수석코치는 "중견수도 하고 1번타자로 나가서 도루도 신경 쓰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 거다"라고 말했다.

타순 변경의 첫 번째 이유는 체력 안배다. 조 수석코치는 "우리도 한 번은 (올라갈) 기회가 오지 않겠나. 그런 의미에서 고참 선수들 체력 안배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오지환은 지난 시즌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52경기에서 타율 2할 7푼 5리, OPS 0.812를 기록했다. 홈런 9개 가운데 6개가 1번타자로 출전한 경기에서 나왔다. 9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15경기에서는 타율 3할 5푼 2리, OPS 1.073으로 더 좋은 기록을 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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