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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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조계현 수석코치 "아쉬움 남는 경기였다"

기사입력 2014.05.03 20:33

임지연 기자
LG가 3일 잠실 두산전 역전패를 당했다 ⓒ 잠실 권혁재 기자
LG가 3일 잠실 두산전 역전패를 당했다 ⓒ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LG 트윈스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3-8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류제국이 6회까지 상대타선을 완벽하게 압도했다. 타선에서는 5회말 박용택이 상대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 선취점을 얻었다.

그러나 7회 분위기가 뒤바꼈다. 완벽하던 류제국은 1사 후 오재원에 좌중간 3루타를 맞은 뒤 흔들렸다. 이어 김현수에 적시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고 호르헤 칸투의 좌중월 2점 홈런을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LG는 9회말 상대 두 번째 투수 윤명준을 상대로 점수를 얻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후였다. 경기 후 조계현 LG 수석코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류제국이 잘 던졌는데 초반 타자들의 방망이가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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