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결방 소식에 누리꾼들이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 KBS2TV
▲ 불후의 명곡 결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KBS2TV '불후의 명곡'이 결방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KBS는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예능 프로그램을 교양 등으로 대체해왔다.
3일 KBS 편성표에 토요일인 '연예가중계'(오후 9시 15분)와 '인간의 조건'(오후 11시 15분) 등은 모두 정상적으로 전파를 타지만,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던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방송되지 않는다. 이 시간에는 주말연속극 '참 좋은 시절' 20회가 재방송된다.
특히 '불후의 명곡'은 3주째 결방을 이어가고 있다. KBS는 예능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편성하되,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방송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생각이다.
'불후의 명곡' 결방 소식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추모의 의미도 좋지만 이제 시작해도 좋지 않을까", "다음 주에는 꼭 방송 될 수 있길", "추모의 의미에서 추모곡들로 구성해봐도 좋을 것 같다", "세월호에서도 불후의 명곡 측에서도 모두 좋은 소식 있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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