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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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 현우-전효성 캐스팅…최윤영도 물망

기사입력 2014.05.02 21:40 / 기사수정 2014.05.02 21:41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가 오는 6월 첫방송을 앞두고 캐스팅을 일부 확정했다. ⓒ 엑스포츠뉴스DB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가 오는 6월 첫방송을 앞두고 캐스팅을 일부 확정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가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두고 캐스팅을 일부 확정했다.

특히 이번 '고양이는 있다'에서는 이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 뿐 아니라 탄탄한 인기로 대중성을 확보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남자주인공은 배우 현우가 낙점됐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밝은 이미지를 선보였던 현우의 장편드라마 주인공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우가 연기할 염치웅은 사채 빚에 쫓겨 아르바이트로 일하게 된 잡지사에서 사진기자로 양순을 만나게 되지만, 양순이 주워 기르던 고양이를 다른 사람의 잃어버린 고양이로 착각해 강제로 뺏은 악연으로 양순과 티격태격하게 되는 역할이다.

연출자는 "최근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카레의 맛'을 인상깊게 봤다. 극 중 남자 주인공인 치웅이 순수하고 우직하면서도 지적인 캐릭터인데, 현우가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현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현우는 "멋진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설레고 기쁘다. 공감 가고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여자 주인공 양순 역에는 지난해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로 꼽힌 '내 딸 서영이'에서 사랑스러운 순정파 연기를 선보였던 최윤영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KBS 공채 21기 탤런트 출신이기도 한 최윤영이 KBS 주말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명성을 얻은데 이어, 일일드라마 여주인공 자리까지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도 '고양이는 있다'에 캐스팅 돼 힘을 보탠다. 전효성은 최윤영과 입사동기이자 사랑의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잡지사 기자 한수리를 연기한다.

앞서 전효성은 케이블드라마 '처용'을 통해 강한 인상의 연기를 선보인바 있다. 특히 김원용PD는 "사실 아이돌 가수인줄도 몰랐지만 연기자로서의 '본능적 감(感)'이 있어 캐스팅했다. 배우들 중에는 감독의 예상과 다르게 연기를 해도 연기의 정답처럼 보이게 하는 끌리는 힘이 있는 배우들이 간혹 있는데, 전효성이 딱 그런 케이스다"라며 아이돌 출신 연기자라는 선입견에 대한 우려를 일축했다.

또 그동안 '내사랑 나비부인', '드라마스페셜- 보통의 연애', '파스타' 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은 기대주최민도 출연한다. 최민은 공부를 위해 유학까지 떠났지만 연예인이 되기 위해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한국으로 돌아와 양순(최윤영 분)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윤성일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확고한 대중적 인기를 얻을 배우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배우"라며 다크호스 최민에 대한 소개도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KBS TV소설 '삼생이'의 이은주 작가와 김원용 PD의 재회작이기도 한 '고양이는 있다'는 오는 6월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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