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우 사장이 2호선 지하철사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 라이브서울
▲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메트로 측이 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서울시 측은 '라이브서울'을 통해 지하철 2호선 지하철사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2일 오후 7시 중계했다.
이날 장정우 서울메트로 사장은 "17시부터 복구를 시작 150명이 복구 작업에 투입됐다. 18시 기준으로 22시까지는 복구가 마무리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탈선 차량에 대한 복구는 마무리됐다. 끊어진 연결고리에 대해서는 조치 중이다"고 전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승객 대피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었느냐는 질문에도 답변을 내놨다.
장정우 사장은 "열차 안내 방송에 대해서는 앞 차의 경우에는 전방에 별도의 차가 없었기 때문에 출입문을 열고 승객을 대피 시켰다. 뒷 차는 안전한 차내에 대기하라는 방송을 한 뒤 외선에 대해 관제에서 통제를 한 다음에 탈출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는 오후 3시 32분경 열차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자 수는 200여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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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