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엄기준이 정보석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 KBS 방송화면
▲ 골든크로스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골든크로스' 엄기준이 정보석의 두 얼굴을 벗길 심산이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6회에서는 마이클장(엄기준 분)이 서동하(정보석)를 압박하는 이유가 드러났다.
이날 마이클장은 홍사라(한은정)가 왜 그렇게 서동하를 싫어하느냐고 물어보자 "난 내 매뉴얼대로 통제되지 않는 게 제일 싫어"라며 매서운 얼굴을 보였다.
마이클장은 서동하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외국 회사 팍스의 은행 매각을 막은 얘기를 하면서 "날 안심시켜놓고 갑자기 배신 때린 이유가 애국심이라더라. 외국자본에 한국의 은행을 넘길 수 없다는 그 잘난 애국심"이라고 말했다.
마이클장은 "내가 모르는 뒷거래가 있었을 거다. 사악한 것들이 애국 뒤에 숨는다는 말이 있다. 서동하의 민낯 보고 싶다. 욕망과 탐욕으로 가득찬 얼굴로 내 발밑에 엎드려 읍소하는 모습"이라며 서동하의 두 얼굴을 벗겨내려는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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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