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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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해결사 박병호 “실투 때린 게 좋은 결과”

기사입력 2014.05.01 21:41

임지연 기자
넥센 4번타자 박병호가 1일 잠실 두산전 2점 홈런(시즌 7회)을 때렸다. 넥센은 이 홈런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 잠실 권혁재 기자
넥센 4번타자 박병호가 1일 잠실 두산전 2점 홈런(시즌 7회)을 때렸다. 넥센은 이 홈런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 잠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가 해결사로 나섰다. 

박병호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6회초 2점 홈런을 때리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박병호는 상대 선발 노경은을 상대로 2연속 삼진을 당했다. 2회 선두타자로 처음 마주해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4회에는 풀카운트 끝에 속구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주자 있는 상황에선 ‘4번타자’다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박병호는 6회 2사 1루서 노경은의 초구를 때려 좌월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경기 후 박병호는 “앞선 타석에서 연속 삼진을 당했는데 노경은의 공이 워낙 좋았다. 찬스에서 속구를 노렸다. 그런데 슬라이더가 실투로 들어왔다. 실투를 잘 받아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5월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쁘다”고 미소 지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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