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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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원 오영욱 결혼, 과거 발언 "단추 잘 채우는 남자 좋다"

기사입력 2014.05.01 18:12 / 기사수정 2014.05.01 18:12

엄지원 오영욱 결혼 ⓒ 엑스포츠뉴스DB
엄지원 오영욱 결혼 ⓒ 엑스포츠뉴스DB


▲ 엄지원 오영욱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엄지원 오영욱 결혼 소식에 엄지원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엄지원과 오영욱이 27일 결혼한다. 소박한 감성을 가진 엄지원 커플은 영화, 책, 그림 등 공통 관심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가치관이 닮은 점이 많아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는 참 예쁜 커플이다"라고 전했다.

엄지원 오영욱 결혼에 엄지원의 과거 발언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엄지원은 2012년 6월 MBC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에서 "몸이 아플 때나 힘들 때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특히 뒤쪽에 단추가 많은 옷을 입을 때 혼자서 거울 보면서 낑낑대고 단추를 채우다보면 이럴 때 단추를 채워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았다.

바라는 남편상에 대해서는 "단추 잘 채우는 남자가 좋다. 내가 늦게 들어가도 이해해주고, 며칠씩 집을 비워도 이해해줄 수 있는 남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엄지원과 결혼하는 오영욱은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건축가이자 디자인 회사 대표로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 중이다.

오기사라는 필명으로 '오기사 여행 다이어리',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권의 여행에세이를 발간하며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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