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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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복귀 보인다…더블A 최종 리허설 '합격점'

기사입력 2014.05.01 14:54 / 기사수정 2014.05.01 14:58

박지윤 기자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6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 내셔널즈 원정 3연전을 통해 복귀한다.
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6일부터 시작되는 워싱턴 내셔널즈 원정 3연전을 통해 복귀한다.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LA 다저스가 천군만마를 얻는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의 복귀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한국시간) 커쇼가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 등판을 통해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커쇼는 이날 신시내티 산하 더블A 채터누가 룩아웃츠 소속으로 마운드에 올라 테네시 스모키즈를 상대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커쇼는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이 미리 예고한 75-80개의 한계 투구수를 넘긴 86개의 공을 뿌렸다. 패스트볼은 최고 93마일(약 150km)에 이르렀다.

지난 시즌 데뷔 후 최다 이닝(236이닝)을 소화했던 커쇼는 3월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의 개막전을 치른 후 등 통증을 호소하며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었다.

커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DL을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다. 팀 동료들과 떨어져 지내는 게 낯설고 때로는 고립된 느낌을 받았다"며 빠른 복귀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었고, 재활도 순조롭게 진행돼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날 최종 리허설을 마친 만큼, 이르면 다음 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3연전을 통해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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