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은 준비하는 MBC 중계진 김성주-송종국-안정환이 UEFA 챔피언스리그 뮌헨-레알 간 경기를 관전한 후 인증샷을 찍고 있다. ⓒ MBC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MBC 브라질월드컵 중계진,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이 유럽축구 관전소감을 전해왔다.
이들은 지난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방문,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간 치열했던 승부를 직접 관전했다.
김성주 캐스터는 "중계석이 아닌 피치(그라운드 프레스존)에 내려가서 경기를 지켜봤는데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 중계석 시선이 아닌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클래스의 선수들의 활약을 보면서 축구를 좀 더 이해하게 됐고 사랑하게 됐다"며 생생했던 현장의 감동을 전했다.
또한 안정환 위원은 "선수 시절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눈으로 보고 알고 됐다. 다. 팀 전술은 개인 전술(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개인 전술과 팀 전술이 하나가 되면 최고팀이 될 수 있다. 역시 축구는 지구상 최고 스포츠다. 더 이상 최고의 스포츠는 나올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들 3인방은 다가오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맹활약을 다짐하고 있다. MBC는 젊은 감각의 캐스터와 해설위원 조합으로 축구 중계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운 레알이 뮌헨을 4-0으로 누르고 결승 무대에 안착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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