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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엄지원·진서연, 스타들의 연이은 결혼 소식…"조심스럽다"

기사입력 2014.05.01 12:21 / 기사수정 2014.05.01 12:28

조재용 기자
스타들의 결혼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스타들의 결혼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2주의 시간이 지나 방송가와 연예계는 조금씩 정상화 되고 있다. 아직은 조심스러운 분위기지만 스타들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결혼 소식을 공개했다.

지난 29일에는 배우 임지규와 가수 린-이수의 결혼소식이 들려왔다. 임지규 측은 "오는 17일 4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와 서울의 한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법학을 전공한 예비신부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같은 날 린과 이수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10년 친구에서 3년 열애를 마치고 9월 19일 여의도 호텔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26일 공식 열애를 인정하고 방송에서 애틋함을 보였던 터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1일 오전에는 배우 엄지원과 진서연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엄지원은 지난해 7월부터 공개 연애를 해왔으며 이번 결혼식은 비공개로 사진촬영을 비롯해 예물과 예단, 폐백도 하지 않는 담백한 웨딩을 치를 예정이다. 예비신랑은 오기사 디자인 및 오다건축을 운영 중인 유명 건축가로 알려졌다.

진서연 역시 3년 교제 끝에 오는 23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랑은  몹크리에이티브 대표 겸 디렉터로 활동 중이며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전했다.

스타들은 하나같이 "온 국민이 슬퍼하는 현 시국에 좋은 소식을 전하는 것을 송구스럽다"며 기쁜 소식을 말하면서도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는 등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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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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