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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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별그대' 등장, 배우만 다를 뿐 '완전 똑같다'

기사입력 2014.04.30 20:21 / 기사수정 2014.04.30 20:21

대중문화부 기자
인도네시아판 드라마 '별그대'가 방송되고 있다. ⓒ 인도네시아 RCTI, SBS 제공
인도네시아판 드라마 '별그대'가 방송되고 있다. ⓒ 인도네시아 RCTI, SBS 제공


▲ 인도네시아 별그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인도네시아판 드라마 '별그대'가 방송되고 있다.

30일 중국 시나닷컴은 인도네시아에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하 '별그대')가 리메이크돼 29일부터 방송되고 있다고 전했다.

'Kau Yang Berasal Dari Bintang'란 제목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판 '별그대'는 배우만 다를 뿐 소재부터 설정까지 '별그대'와 똑같다.

이 드라마의 줄거리는 400년 전 지구로 온 외계인이 한 소녀를 만나지만 불행히도 소녀가 목숨을 잃고, 오랜 시간이 지나 외계인이 한 소녀를 구하는데 400년 전 만난 소녀와 매우 닮아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외계인이 대학교수로 일하고, 이웃집에 살게 된 이 소녀가 톱스타가 된다는 설정도 국내판 '별그대'와 똑같다.

하지만 인도네시아판 '별그대'는 정식 판권계약을 맺은 작품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인도네시아판 '별그대'는 인기 배우 모건 오에이(23)가 도민준 역할을 맡았고 니키타 윌리(19)가 천송이 역할을 맡았다. 이 '카피작'은 인도네시아 현지 방송사인 RCTI에서 방송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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