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1대 100' ⓒ KBS2 방송화면
▲ 홍진영 '1대 100'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트로트가수 홍진영의 반전 이력이 공개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가수 홍진영이 1인 도전자로 출연해 100인과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홍진영은 "과거 스완이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했었다"라며 "스완의 뜻대로 두달만에 진짜 백조가 됐다"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무실 대표님이 오디션을 보셨다. 다섯곡을 주셨는데 마지막곡이 장윤정 선배의 '꽃'이었다. 그 곡을 들으시더니 트로트를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밝혔다.
또 그녀는 박사 학위를 따게 된 사연을 들려줬다. MC 한석준 아나운서는 "트로트계의 고학력자다"라는 얘기를 꺼냈고, 홍진영은 "재작년에 무역학과 박사학위를 땄다"고 대답했다.
홍진영은 "한류 콘텐츠 수출과 관련해 박사 논문을 썼다. 부모님이 '장학금을 타면 서울에 보내주겠다'고 해서 가수가 되겠다는 집념으로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진영은 거침없이 문제를 풀어나가며 10단계까지 통과했지만, 11단계에서 일대일 대결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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