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딘 대표가 JTBC의 보도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 언딘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언딘 대표가 JTBC의 보도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언딘 김윤상 대표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JTBC 보도가 사실이라면 회사의 대표직을 포함한 모든 것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반대로 어제 JTBC 보도가 허위사실로 밝혀질 경우 선정적인 일부언론은 상처받은 유족들과 구조직원들에게 어떻게 사죄할 건지 묻고 싶다"라며 "JTBC 보도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 당사는 허위 사항에 대한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 및 유포 및 전파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은 이 차디찬 바다에서 신음 중인 우리의 이웃을 단 한 명이라도 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에 집중해야할 때"라며 "제발 선정적인 보도를 자제해주시고 충분한 취재를 통해 오직 진실만을 보도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그는 "마지막 한 사람의 실종자까지 구조하는 일에 모든 시간을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제발 도와달라"며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으로 차디찬 바다에 남겨진 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남지 않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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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