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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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막아줬다” 염경엽 감독, 불펜 활약에 흐뭇

기사입력 2014.04.29 22:00 / 기사수정 2014.04.29 22:04

임지연 기자
넥센이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나이트가 5회도 못채우고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연이어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 송신영, 한현희, 손승락의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완성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넥센이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나이트가 5회도 못채우고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으나 연이어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 송신영, 한현희, 손승락의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완성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불펜의 힘’을 앞세워 두산을 제압했다.

넥센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장단 13안타를 때려내 찬스를 살린 타선의 힘과 3점차 리드를 지킨 불펜의 힘을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나이트는 4⅓이닝 2실점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넥센은 흔들리는 나이트 대신 ‘믿을맨’ 조상우 카드를 투입해 흐름을 상대에게 내주지 않았다. 이어 필승조를 투입해 두산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우며 승리를 완성했다. 선두 넥센은 15승(8패)째를 수확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조상우, 송신영, 한현희, 손승락까지 불펜들이 완벽하게 막아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야수들이 찬스 때 보여준 집중력도 칭찬해 주고 싶다”고 했다.

넥센이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5-2로 승리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넥센이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5-2로 승리했다. ⓒ 잠실 김한준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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