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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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과천선' 김상중 "김명민, 후배지만 함께 해 영광스럽다"

기사입력 2014.04.29 15:39 / 기사수정 2014.05.01 05:10

'개과천선' .김상중이 김명민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김한준기자
'개과천선' .김상중이 김명민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김한준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상중이 후배 김명민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상중은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 라빌 에메랄드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의 입장에서 선배가 됐든 후배가 됐든 좋은 배우와 연기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아주 오래전에 SBS 주말드라마 주인공한 적이 있었다. 그 때 김명민이 내가 다니는 회사의 직원으로 나왔는데 뭔가 좀 해볼려고 많은 설정을 해왔더라. 과한 것 같아 내가 심하게 어필한 적이 있었다"며 과거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어 "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김명민이 그 얘기를 꺼내더라. 그래서 '피해자는 기억 하지만 가해자는 기억 못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김명민이 이제 명배우가 돼 그런 부분들을 세심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고 감탄했다. 후에 어떤 대본이 나올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김상중은 김석주(김명민 분)가 속한 로펌의 대표 차영우로 분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다. '골든타임'을 집필한 최희라 작가와 '스캔들', '보고싶다'를 연출한 박재범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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