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브랜드가 사라질 것으로 알려졌다 ⓒ 노키아 홈페이지
▲ 노키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노키아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스티븐 엘롭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은 열린 온라인 질의응답에서 노키아 브랜드를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키아 브랜드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휴대전화 제품에 일정 기간 사용될 수는 있겠지만 스마트폰에서 앞으로 사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 인수를 마무리한 지 사흘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또한 엘롭 부사장은 휴대전화 사업부문의 명칭이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로 결정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인수 과정에서 기술적 필요로 사용했을 뿐이며 스마트폰 브랜드의 새 명칭 선정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엘롭 부사장은 MS의 시장 점유율이 애플과 여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휴대전화에 밀리는 것을 막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2010년 MS에서 노키아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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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