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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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15& 꺾고 정상 재탈환…'K팝스타' 선후배 경쟁 치열

기사입력 2014.04.29 09:48 / 기사수정 2014.04.29 09:48

정희서 기자
악동뮤지션이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악동뮤지션이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K팝 스타' 출신 가수들의 음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악동뮤지션이 '200%'로 정상을 재탈환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악동뮤지션의 '200%'가 4월 4주차(4월 21일~4월 27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15%의 '티가 나나봐'는 2위로 내려왔으며 HIGH4와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는 3위를 유지했다.

장희영, 김민진이 함께 부른 '우리 사랑했던 날'이 4위에 랭크 됐다. 드라마 '쓰리데이즈' 메인 엔딩 테마곡인 배치기의 '신기루'가 5위, '엔젤아이즈' OST 윤건의 '사랑해도 너무나'가 7위에 안착했다.

주영훈 작곡 데뷔 20주년 기념하며 1997년 발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혜진의 ‘꿈의 대화’를울랄라세션이 부르며 10위로 진입했다. 씨아 멤버 출신 김연지가 부른 ‘매일 이별’이 23계단 급상승하며 13위에 올랐다.

2001년 서영은이 재해석해 부른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실종 학생들의 귀환을 바라는 노래로 주목 받으며 15위를 기록했다. 남성듀오 길구봉구의 '뭘해도 예쁜걸'이 17위, 'K팝스타3'버나드박의 '사랑하기 때문에'가 19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20위에 올랐다. 임형주는 이 곡을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하여 수익금 전액을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한다는 뜻을 밝혔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악동뮤지션이 다시 정상에 오르며 롱런하고 있다. 또한, 세월호 침몰 이후 추모곡 '힘겨워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며 조명 받고 있다"고 전했다.

4월 4주차 소리바다 차트 ⓒ IPR 스퀘어
4월 4주차 소리바다 차트 ⓒ IPR 스퀘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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