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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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이범수·김재중·임시완, 날선 카리스마…포스터 공개

기사입력 2014.04.29 09:22 / 기사수정 2014.04.29 09:22

'트라이앵글'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 MBC
'트라이앵글'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트라이앵글' 이범수와 김재중, 임시완이 날선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기황후' 후속으로 5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의 강렬한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는 다섯 주인공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와 삼형제의 카리스마를 담은 2종의 포스터, 삼형제·의 매력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캐릭터 포스터로 구성됐다. 

메인 포스터에는 극을 이끌어 갈 주연 배우 이범수-김재중-임시완-오연수-백진희가 등장한다. 사북 탄광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서 있다.

삼형제의 서로 다른 시선을 그린 두 번째 포스터는 이십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세 남자의 모습을 표현한다. 한 공간 안에 있지만 세상에 혼자 남겨진 줄로 알로 살아가는 세 남자의 외로움을 엿볼 수 있다.

캐릭터 포스터는 거울을 겹겹이 세워 삼형제의 기구한 운명과 어지러운 내면을 나타냈다. 이범수는 극중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광역수사대 형사 장동수의 모습을 광기어린 눈빛으로 표현해냈다. 김재중은 ‘카지노판의 쓰레기’라는 캐릭터 소개처럼 불량한 눈빛과 포즈로 카메라를 마주하고 있다. 임시완은 차가운 눈빛과 냉랭한 표정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트라이앵글'은 개성 있는 등장인물을 앞세운 정통 멜로드라마다.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서 이십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인’ ‘태양을 삼켜라’의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PD가 이후 5년 만에 의기투합한다.

5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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