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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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스토리+연출+캐릭터+영상미 '4박자 빛났다'

기사입력 2014.04.29 08:31

김승현 기자
빅맨 ⓒ KBS 방송화면
빅맨 ⓒ KBS 방송화면


▲ 빅맨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캐릭터, 스토리, 연출, 영상미의 조화가 돋보였다.

28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빅맨' 1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재벌그룹 현성가의 장남 강동석(최다니엘 분)을 살리기 위한 제물로 심장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김지혁(강지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특히 삼류 양아치 김지혁이 현성가의 숨겨진 아들 강지혁이 되어야만 했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1부안에 빠르게 전개됐다. 또한 화려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미,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캐릭터들의 향연이 이어졌다는 평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엔딩에서는 뇌사자 판정을 받은 김지혁의 뇌파가 되살아나면서 강동석의 심장 이식 수술에 실패한데 이어 김지혁이 극적으로 눈을 뜨는 모습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강지환은 첫 장면부터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온몸 열연부터 심장을 뺏으려는 현성가의 계략으로 인해 뇌사자 판정을 받는 등 갖은 수난을 겪어야 했던 상황. "내외적으로 김지혁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그려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전했던 강지환은 그 말을 증명해내듯 캐릭터에 완벽히 흡수돼 능청연기와 진지한 내면연기를 맛깔스럽게 살려냈다.

한편 '빅맨' 2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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