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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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최다니엘 "재벌 역할 처음, 아직 어색하다"

기사입력 2014.04.28 14:13 / 기사수정 2014.04.28 14:13

KBS '빅맨'에 출연하는 최다니엘이 새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 엑스포츠뉴스DB
KBS '빅맨'에 출연하는 최다니엘이 새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재벌 연기를 하는 것이 어색하다고 전했다.

28일 서울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는 KBS 새 월화드라마 '빅맨'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다니엘은 "재벌 2세 역할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전문직 위주로 했다"고 운을 뗐다.

최다니엘이 맡은 강동석은 현성유통 사장으로, 겉으로는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일에 있어서는 부정부패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이어 그는 "재벌 역할을 맡게 된 것에 어려움이 있다. 재벌 역할을 하면 실제 저와 맞게 해야 하는데, 저는 실제든 연기든 재벌 생활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또 최다니엘은 "드라마, 영화를 참고했지만 어려움이 있었다. 최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한 영화 '더 울프 오브 윌 스트리트', '위대한 개츠비'를 보고 참고했는데, 동서양 정서 차이가 있어서 아직까지도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맨'은 고아로 자라 밑바닥 인생을 살던 남자 김지혁(강지환 분)이 어느 날 갑자기 재벌가 현성그룹 장남 강지혁이 되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빅맨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강지환 이다희 최다니엘 정소민 등이 출연하며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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