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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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0경기 넘게 남았다" LG 리오단, 반전을 기약하다

기사입력 2014.04.27 17:12

신원철 기자
LG 우완 코리 리오단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는 아직 100경기도 넘게 남았다며 팀의 반전을 기약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LG 우완 코리 리오단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는 아직 100경기도 넘게 남았다며 팀의 반전을 기약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우완 코리 리오단이 5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아직 100경기도 넘게 남았다"며 반전을 기약했다. 

LG 트윈스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등판한 리오단은 6회 2사까지 17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이날 8이닝 4피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5.11에서 4.13으로 낮췄다. 팀 타선이 8회 역전에 성공하면서 첫 승도 챙겼다.

리오단은 경기가 끝난 뒤 "팀이 승리를 올려 기쁘다. 승리보다 패배가 많은 상황에서 덕아웃에 있는 선수들이 기뻐한 것이 기분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직 100경기가 넘게 남아있다. 반등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6회 김선빈에게 중전안타로 퍼펙트 행진이 깨진 것에 대해서는 "팀이 이기는 데에만 집중하려고 했다. 사실 약간 힘이 빠지기는 했지만 빨리 잊고 경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LG 조계현 수석코치 역시 "코리가 정말 잘 던져줬다"며 칭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개막 이후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6승 1무 15패로 승률 2할 8푼 6리가 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LG 코리 리오단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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