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전 항해사가 배의 복원력 문제를 언급했다. ⓒ SBS 방송화면
▲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전 항해사 인터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전 항해사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의 원인과 부실한 안전관리실태 등 '불편한 진실'에 대해 살펴봤다.
이날 제작진은 세월호를 운행했던 전 항해사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정상적인 코스다"라며 사고 당시 세월호가 운행하던 뱃길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월호 맨 위에 5층 상 갑판을 보면 그쪽을 증축했다. 배의 앞쪽 우측에 램프도 절단했다"며 세월호의 증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배가 워낙 복원력이 안 좋으니까 배 운행하면서 항상 긴장하고 다닌다. 그런데 회사에 말을 한다고 해서 (증축 부분을) 뜯어내고 이럴 상황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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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